파리 테러의 공포가 주변 국가로 확산하면서 북유럽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스웨덴 정보기관인 사포의 프레드리크 밀데르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어제(16일) 오후 총리와 정부에 대한 협박 이메일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협박범이 이메일에서 '다음날 공격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협박 이메일은 다수의 안보기관 관련자들에게 전달됐습니다.
의회의 보안 담당자도 협박 이메일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습니다.
노르웨이에서도 이번 테러의 여파로 경찰의 무장 해제 계획이 연기됐습니다.
노르웨이 경찰은 지난 1년 동안 임시로 허용했던 경찰의 총기 소지를 오늘부터 해제할 계획이었으나, 다음 달 1일까지로 무장 허용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노르웨이에서는 2011년 7월 극우주의자가 정부 청사에 폭탄을 터뜨리고 청소년 캠프에서 총기를 난사해 77명이 숨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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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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