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최대 게임쇼 부산 '지스타 2015'가 각종 기록을 갱신하며 화려한 막을 내렸습니다. 나흘간의 전시 기간 동안 국내외 게임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며 게임산업을 이끌고 있는 지스타는 이제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게임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행사 기간 내내 지스타 행사장 앞은 수많은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국내외 게임 팬 20여만 명이 찾아 역대 최다 관람객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닉 파이러/뉴질랜드 관람객 : 굉장히 화려하고 멋있었습니다. 여러 (최신)게임 경향을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올해는 어느 때보다 볼거리, 즐길 거리도 많았습니다.
PC, 무선 모바일, 보드 등 1천4백 개가 넘는 체험형 게임 공간들이 설치됐습니다.
[조정현/넥슨 신규사업팀 팀장 : 온라인 모바일 시연뿐만 아니라 유저(게임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부스들도 만들고, VR(가상현실) 시연관까지 마련해서 총체적으로 놀이터에서 노는 듯한 다채로운 것들을 준비했기 때문에 유저분들을 즐겁게 (해드린 것 같습니다.)]
해외 참가업체도 늘어 수출 계약액이 2억 달러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지스타를 통해 국내외 게임시장의 트렌드도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주목할 만한 새로운 게임 트렌드는 단연 VR, 가상현실입니다.
가상현실 게임들이 선보였고, 게임산업의 중심이 된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무선모바일 게임의 성과와 비전도 제시됐습니다.
[이승진/4:33 홍보팀장 : 이번에 11년 만에 최초로 모바일 게임업체가 메인스폰서를 맡으면서 완전히 게임시장이 재편되고 있다는 것이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지스타는 이제 국제 게임쇼로의 한 단계 더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관호/지스타 조직위원장 : 모든 분들이 아시다시피 부산으로 옮겨온 뒤로 지스타가 계속 놀랄 만큼 비약적인 성장을 해왔고 이는 부산시와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부산과 함께 지스타를 더 키워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국내 게임쇼의 새 역사를 쓴 지스타는 내년에도 부산에서 개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