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총 사격훈련장에서 수십 발의 실탄이 분실됐던 서울 동대문경찰서에서 경찰관 6명이 대리 사격을 한 사실이 드러나 책임자 등 경찰관 9명이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경찰청은 실탄 분실과 대리사격 등의 책임을 물어 동대문경찰서 경찰 9명을 해임과 정직 등 중징계하고 2명에게는 감봉 처분을 내렸습니다.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9월 도봉경찰서 사격장에서 권총 사격훈련을 하던 중 실탄 35발을 분실해 감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당시 실탄 한 상자가 없어졌는데 훈련 대상자들이 모두 훈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대리사격이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감찰 결과 실제로 교육 담당자 A 경사가 경찰관 6명이 사격을 하지도 않고 한 것처럼 기록지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A 경사는 해임됐으며, 사격하지 않은 경찰관 6명과 관리부서 과장인 A 경정, 실탄 관리 담당인 B 경장 등 8명에게는 중징계인 정직처분이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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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형안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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