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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 "독일서 잡힌 테러의심자 '최종목적지 에펠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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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현지시간) 독일에서 무기를 싣고 승용차로 이동하다 체포된 몬테네그로 출신 51세 남성의 최종 목적지가 에펠탑이었다고 독일 경찰이 밝혔다.

경찰 당국이 이 남성의 폴크스바겐 골프 차량 네비게이션 등을 조사한 결과 그는 몬테네그로에서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독일을 거쳐 최종적으로는 에펠탑까지 가려고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현지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경찰은 15일 성명에서 "이 남성은 애초 에펠탑을 보고 나서 집으로 돌아가려 했다고 말하면서 차에 있던 무기에 대해선 모른다고 하고, 파리 테러에 대해선 대화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이 남성은 지난 5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독일 뮌헨간 고속도로의 로젠하임 구간에서 검문망에 걸려들어 붙잡혔다.

당시 그의 승용차에는 기관총과 리볼버 권총, TNT 폭발물을 실려 있었다.

호르스트 제호퍼 바이에른주총리는 이에 따라 이번 파리 테러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를 체포라고 경찰의 이번 체포 성격을 규정했다.

그러나 토마스 데메지에르 내무장관은 이후, 네비게이션에 파리 주소가 나와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이번 테러와 연관돼 있다고 할만한 증거는 없다면서 연계 여부는 더 조사해 봐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프랑스 파리에선 13일 밤부터 14일 새벽에 걸친 이슬람국가(IS)의 동시다발 테러로 129명이 숨지고 352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피해자와 용의자의 신원이 속속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용의자 중 1명은 프랑스 국적이며 또다른 2명은 최근 그리스를 통해 유럽에 들어온 난민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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