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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사업권' 승자는 두산·신세계…롯데 잠실·SK워커힐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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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 특허가 만료되는 시내면세점의 사업권 심사에서 두산과 신세계가 새 사업자에 진입했습니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의 사업권은 동대문을 후보입지로 신청한 두산에, SK워커힐 면세점 사업권은 서울 중구 백화점 본점에 신청한 신세계에 각각 넘어갔습니다.

롯데면세점 소공점과 부산 신세계 면세점은 각각 롯데와 신세계가 운영을 계속합니다.

이로써 강남권의 롯데면세점 한 곳과 동부권의 SK면세점이 사라지고 남대문과 동대문에 각각 신세계와 두산 면세점이 새로 문을 열게 됩니다 지난 7월 한화에 이어 두산과 신세계까지 서울지역 면세점에 새로 진출하면서 국내 면세점 업계는 롯데와 신라 양강 구도에서 다자 구도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장점유율 50%를 넘는 롯데는 월드타워점을 잃은 데다 소공점도 남대문의 신세계 면세점과 경쟁하게 돼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특히 호텔롯데 매출의 80%가 면세점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면세점 사업 축소로 인해 내년 2월 예정된 호텔롯데 상장작업에도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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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이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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