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비리를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는 오늘(13일) 오전 조남풍 향군회장을 소환했습니다.
검찰에 출석한 조 회장은 "재향군인회 명예와 전통을 지키기 위해 검찰 조사에서 모든 문제를 소상하게 해명하겠다"며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조 회장은 지난 4월 향군회장 선거 때 대의원 1인당 5백만 원씩 모두 10억여 원의 금품을 살포하고, 회장 당선 뒤 산하 업체 대표 인사 과정에서 돈을 받아 챙긴 혐의 등으로 고발당했습니다.
검찰은 조 회장의 혐의를 뒷받침하는 단서를 확보하고 지난달 7일과 20일 두 차례 서울 성동구에 있는 향군 본부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조 회장을 조사한 뒤 그동안 수사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구속영장 청구를 포함한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김학휘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