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는 12일(현지시각) 다음 달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관망 심리가 확산하면서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1.88% 내린 6,178.68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1.15% 하락한 10,782.63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1.94% 떨어진 4,856.65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1.72% 내린 3,389.25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미국 기준 금리 인상과 관련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그동안 연내 기준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는 발언을 수차례 한 데다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까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를 보여 금리 인상 기대가 상당히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옐런 연준 의장은 이날 연준에서 열린 학술회의에서 환영 연설을 했지만, 기준 금리 인상 여부 등 통화정책과 관련한 명시적인 언급을 하지는 않았다.
종목별로는 런던 증시에서 엔진 제조사인 롤스로이스가 수요 부진으로 내년 영업이익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한 뒤 19%나 하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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