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총선 중간 개표 결과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야당 민주주의민족동맹, NLD가 대통령 후보 3명 중 2명을 지명할 수 있는 의석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NLD는 대통령을 단독으로 배출할 수 있는 단독과반 의석인 329석에서 3석 모자란 326석을 확보했습니다.
NLD는 하원에서 243석, 상원에서 83석을 확보했으며 오늘 오후 개표 결과가 추가로 발표되면 대통령 단독 배출이 가능한 '매직넘버 329'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대선 후보를 낼 수 있는 상원, 하원 의원단을 NLD가 장악하게 돼 대통령 후보 3명 중 2명을 NLD가 지명할 수 있게 됐다고 dpa 통신은 전했습니다.
NLD의 압승이 확실시되자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은 평화적인 권력 이양 방침을 공식 천명하고 나서 53년에 걸친 군부 독재도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수치 여사의 대화 제의에 테인 세인 대통령과 민 아웅 흘라잉 군 최고사령관, 슈웨 만 국회의장 등이 응해 미얀마 '빅4' 회동도 성사돼 권력 이양을 위한 큰 그림이 그려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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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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