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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하일성씨 소유 양평 전원주택 부지 경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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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에게서 3천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아 피소된 유명 야구해설가 하일성 씨 소유의 전원주택 부지가 부채 등으로 법원 경매에 나왔습니다.

11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은 하씨가 소유한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옥천리 소재 임야 1개 필지 580㎡에 대한 경매 절차가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토지는 옥천면 건지산 줄기에 자리 잡은 임야로 앞으로는 남한강 지류 하천이 흐르고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TG, 온천면사무소, 옥천골프장 등이 인접해 있습니다.

현재 전원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토목공사가 진행되다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지옥션이 토지 등기부 등본 확인 결과 해당 토지는 지난 2010년 3월 매매가 1억 2천250만 원에 하씨 앞으로 소유권이 이전됐습니다.

현재 이 토지에는 채권최고액 3억 원 상당의 개인 근저당과 송파세무서의 압류, C저축은행 2억 원 상당의 가압류, 소유권 이전청구 가등기 등이 설정돼 있다고 지지옥션은 밝혔습니다.

경매 신청자는 근저당 설정권자로 지난 8월 임의경매를 신청했으며 청구액은 1억5천만 원입니다.

해당 토지의 공시지가는 ㎡당 2만 4천 원 상당에 형성돼 있습니다.

지지옥션 이창동 선임연구원은 "9월 해당토지를 담보로 개인 2명에게 3억 원 상당의 근저당을 설정했으며 이 채무를 갚지 못해 경매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단지조성이 중단돼 도로 개설이 되지 않아 현재 맹지 상태이며 공사 진행 등의 변수가 많아 경매가 진행되더라도 단기간에 낙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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