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과 스마트폰 보호 등 첨단 보안 기술을 다루는 신생 벤처기업을 키우는 정부 프로그램이 첫선을 보입니다.
또 보안에 관한 국가 연구개발 투자는 연평균 두 배가량으로 늘어 올해부터 2019년까지 2천 5백억 원이 투입됩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런 내용의 'K-ICT 시큐리티 이노베이션 확산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획에 따라 미래부는 일단 다음 달부터 내년 1월 사이에 보안 스타트업 일곱 곳을 선발해 악성코드 분석 자료와 창업 상담 등을 제공합니다.
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공공 연구소가 개발한 첨단 보안 기술을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다섯 곳에 이전하고 연구자 인건비·마케팅과 상용화 비용 등을 지원합니다.
사이버 보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공공 인프라 보호, 글로벌 시장 선점 기술, 사회문제 해결과 안전 강화 등 3대 분야를 선정해, 관련 연구에 올해부터 2019년까지 2천 5백억 원을 투자합니다.
인재 양성 체계도 개선해 사물인터넷과 기간시설 등에 대한 첨단 해킹에 대비하는 '융합 보안' 전문 교육을 매년 산업체 재직자 2천여 명에게 실시합니다.
또 보안 인력이 군 입대로 경력이 끊기는 것을 막기 위해 정보보호 특기병을 올해 60명 뽑고 다음 달 경찰청에서도 인터넷 범죄 대응 등을 맡는 '사이버 의경' 14명을 처음으로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미래부 관계자는 "보안 인재가 일할 곳을 마련할 수 있도록 창업·교육·연구 개발이 연계된 보안 산업 생태계를 키우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