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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 "전체 근로자 최저시급 15달러"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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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주가 최저 시급을 연방 최저 시급의 두 배인 15달러, 우리 돈 1만 7천 원 정도로 올립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 주지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을 현지시각으로 어제 발표했습니다.

공공 영역을 포함한 전체 근로자에게 15달러 수준의 최저 시급을 적용하는 것은 미국에서 뉴욕 주가 처음입니다.

뉴욕 주 임금위원회는 이미 지난 7월 패스트푸드 식당 종업원에 한해 오는 2018년까지 최저 시급을 15달러로 인상하는 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뉴욕 주의 최저 시급은 올해 말 기준 9달러, 1만 원 정도며 미국의 연방 최저 시급은 7.25달러로 8천 원 정도입니다.

공화당이 장악한 뉴욕 주 의회의 반발이 예상되지만 민주당 출신인 쿠오모 주지사는 의회의 간섭을 피할 수 있는 행정명령을 활용하면서 "일방적으로 근로자의 봉급을 인상할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뉴욕시 물가가 비싸므로 뉴욕시 근로자는 2018년 말 기준 최저 시급 15달러를 적용받고 뉴욕시가 아닌 곳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2021년 말을 기준으로 같은 최저 시급을 적용받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 재계 관계자는 "너무 과하고 급격하다"며 "뉴욕 주 경제에 해를 입힐 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반면 노동계는 "주지사의 진정한 리더십을 보여줬다"며 "쿠오모는 똑똑한 정치인"이라고 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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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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