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가 신입사원 공개 채용 과정에서 일부 직군의 1차 면접 불합격 사실을 알리지 않아 취업준비생 사이에서 '갑질 논란'이 일었다.
10일 동아쏘시오홀딩스 등에 따르면 이 회사의 201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글로벌전략'(사무직) 직군에 지원, 서류 전형 통과 후 1차 면접을 본 수험생 30명이 모두 불합격했지만 채용 홈페이지에는 이런 사실이 안내되지 않았다.
당시 홈페이지에는 해당 직군의 채용 과정을 알리는 항목 자체가 사라져 수험생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
회사 측은 지원자 1명이 이의를 제기한 지 하루 뒤에야 문자메시지를 통해 지원자들에게 불합격 사실을 통보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측은 "이번에 새로운 방식으로 공개 채용을 진행하면서 홈페이지에 오류가 발생했다"며 "다른 직군은 모두 정상적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되고 있고 갑질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30명 모두가 탈락한 것은 팀장 면접 선에서 합격자로 볼 만한 인재가 없었기 때문"이라며 "기존에도 공채 불합격 사실을 따로 통보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는 불합격도 통보하는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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