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라북도가 기금운용본부 바로 옆에 1천억 원을 들여 금융타운을 조성합니다. 금융기관 사무실은 물론 호텔과 전시장, 그리고 공원과 녹지공간까지 갖추기로 했습니다.
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신축현장 옆의 부지입니다.
전라북도가 156억 원을 들여 3만 6천 ㎡를 매입한 뒤 금융타운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기금운용본부가 내년 10월 전북으로 옮기면 기금운용본부와 거래하는 많은 금융회사가 전북혁신도시에 지점을 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라북도가 미리 부지를 매입하는 겁니다.
부지 매입이 끝나면 내년 6월부터 2020년까지 금융타운이 조성됩니다.
전체 건축비는 1천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이 금융타운은 금융기관을 위한 사무실과 호텔, 컨벤션센터, 전시장, 그리고 공원과 녹지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됩니다.
전라북도는 내년 초 금융기업을 상대로 전북혁신도시 금융타운의 분양수요와 임대수요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성수/전라북도 경제산업국장 : 기금운용본부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는 운용사들이 전국적으로 270여 개가 있습니다. 그중에 50여 개 기업들이 일차적으로 전북 이주 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저희가 타당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금융기관 50여 곳이 전북으로 옮기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예상되고 이후 나머지 200개 금융기관들의 추가 이전이 기대됩니다.
전라북도는 내년 10월에 기금운용본부가 전북으로 이전하고 오는 2020년에 금융타운까지 조성되면 전주가 금융 중심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