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을 사용하는 사람은 끊임없이 자신을 외견상으로 다른 사람과 비교하게 돼 더 외롭고 분노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덴마크 행복연구소는 1천95명의 사람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일주일간 페이스북 사용을 중단하게 하고 나머지 그룹은 평소대로 페이스북을 이용하도록 하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실험 전 참가자들이 직접 평가한 자신의 행복도를 조사한 결과 두 그룹 모두 10점 만점에 평균 7.6점 수준이었습니다.
실험을 진행한 후 페이스북을 그대로 사용한 사람들의 행복도는 그대로인 반면, 사용하지 않은 사람들의 행복도는 8.12점으로 높아졌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페이스북을 중단한 사람들은 또 실생활의 사회 활동에도 더 많이 참여하게 됐고, 페이스북 사용자와 비교해 분노와 외로움도 덜 느꼈다고 연구팀은 전했습니다.
연구소는 "이 같은 결과는 사람들이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비교하는 경향 때문에 생긴 것"이라며 "보통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를 통해 자신의 삶을 평가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페이스북에는 긍정적인 것만 올리기 때문에 현실을 왜곡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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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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