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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히틀러' 죽이겠느냐" 질문에 젭 부시 "당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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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과거로 돌아가 아기 시절의 아돌프 히틀러를 죽일 수 있다면 죽이겠는가?"

최근 미국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던 이 질문에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주자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당연히 그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9일 미국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부시 전 주지사는 최근 뉴햄프셔주 유세 차량에서 허핑턴포스트로부터 이 같은 질문을 받자 "당연히 그렇게 하겠다(Hell Yeah, I would)"고 답했습니다.

그는 영화 '백투더퓨처' 시리즈에서 보듯 과거의 행동이 예상치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그리고 설사 '아기 히틀러'가 매우 귀엽다고 해도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아기 히틀러'에 대한 이 가정법 질문은 지난달 뉴욕타임스 매거진이 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 다수의 응답자가 부시 전 주지사와 마찬가지로 '아기 히틀러'를 죽이겠다고 답했습니다.

유대인 학살과 제2차 세계대전 등의 비극을 막을 수 있다면 '영아 살해'를 감수하겠다는 것입니다.

허핑턴포스트는 설문이 진행될 무렵 누군가가 젭 부시에게 이메일로 같은 질문을 던졌으나 대답을 받지 못했다가 부시 후보가 이제야 자신의 선택을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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