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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평가에 성과급까지' 조직화된 보이스피싱 조직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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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원들의 역량을 평가하고 성과급을 지급하는 등 기업식 조직관리를 해 온 보이스 피싱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중국에 본부를 둔 보이스 피싱 조직원 61명을 붙잡아 34살 서 모 씨 등 33명을 구속하고 2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3년 5월부터 최근까지 중국 지린성에 6개의 콜센터를 차려놓고 수사기관 직원 등을 사칭하는 수법으로 국내 피해자 8백여 명에게서 35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조직원이 돈을 받아내는 데 성공하면 역할에 따라 수익금을 차등 지급했고 실적이 저조한 콜센터에는 다른 콜센터의 뛰어난 상담원을 파견해 실적을 끌어올리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구속된 서 씨 등 30명에게는 폭력조직과 같이 조직원간 위계질서를 세우고 검거된 조직원의 옥바라지를 해주는 등 조직을 관리한 혐의로 범죄단체 조직죄를 추가로 적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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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식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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