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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2020년, 中 1인당 GDP 선진국 수준 근접"

6.5% 이상 중고속 성장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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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2020년이 되면 중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고소득 국가(선진국) 수준에 근접하게 될 것"이라며 중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9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최근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상무위원회 제13차 회의 개막식 보고를 통해 "제13차 5개년 계획(13·5 규획, 2016∼2020년) 기간은 '전면적 샤오캉(小康: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리는 상태)' 사회 건설을 위한 결정적 시기로서 기본적으로 '중진국 함정'을 뛰어넘게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중국은 2020년까지 국내총생산(GDP)과 국민소득(1인당 GDP)을 2010년 대비 2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그는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13·5 규획 기간 경제성장률 6.5% 이상을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며 "경제의 중고속 성장 유지가 우리의 장기적 임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보고를 마친 뒤 정협 위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중국의 민간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경우 국유기업과 동등한 혜택과 대우를 보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중국 경화시보(京華時報)가 보도했다.

그는 "우리는 민간기업의 '저우추취'(走出去: 해외진출)를 지지하며 국유기업과 민간기업의 해외진출에 반드시 공평하고 통일적인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밖에 그는 최근 열린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5중전회)에서 결정된 '전면적 두 자녀 정책' 시행 시기에 대해서는 "말 한마디가 법을 대신할 수는 없다"며 관련법 개정 이후에 시행될 것이란 점을 분명히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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