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조현아·조원태·조현민 삼 남매가 대한항공 여객기 내 면세품 통신판매업을 하는 계열사 싸이버스카이의 주식 전량을 대한항공에 매각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늘(5일) 공시를 통해 싸이버스카이의 주식 100%를 주당 6만 2천735원씩, 총 62억 6천여만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싸이버스카이는 대한항공 여객기에 비치되는 잡지의 광고와 기내 면세품 통신판매 등을 독점하는 비상장사로 조현아 등 삼 남매가 33.3%씩 지분 100%를 갖고 있어 공정거래위원회가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공정위의 일감 몰아주기 조사 이전부터 지분 정리 방안을 검토해왔으며 이에 따라 이번에 자발적으로 지분 정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싸이버스카이 주식을 주당 6만 2천735원에 인수한데 대해 "대형 회계법인 두 곳이 평가한 공정한 가격을 기준으로 거래했다"는 입장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송욱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