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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폴크스바겐 CO₂배출조작 환경부 조사뒤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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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폭스바겐그룹 경유차량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파문에 이어 이산화탄소 배출량 조작문제에 대해서도 환경부 조사 후 연비 재검증 여부를 따지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폭스바겐 측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문제된 차종이 무엇인지 비공식적으로 자료를 요청했다"며 "자료수집 단계일 뿐, 이산화탄소 배출량 조작 역시 배출가스 조작 문제인지라 환경부 조사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환경부 조사에는 국토부 산하 전문가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실제 폭스바겐그룹 차량에서 배출가스 조작이 있었는지 확인을 하고 연비와 상관성을 분석하고 나서 연비 재검증 여부를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자동차 배출가스는 환경부 담당, 연비와 안전성은 국토부 담당입니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으로 연비가 부풀려졌을 것으로 업계와 전문가 모두 예상하지만 실제로 연비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는 선행연구가 없기에 국토부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부터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문제로 위기에 처한 폭스바겐그룹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성명을 통해 내부 조사과정에서 80만여대의 차량에서 이산화탄소 배출 기준이 실제 배출량보다 적게 책정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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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건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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