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사는 데 있어서 얼마나 오래 사는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중요한 게 아닐까."(다음 아이디 'Dinyaletdinov')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4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서 2013년 현재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81.8세로 34개 회원국 가운데 1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삶의 기간보다 질이 더 중요하다면서 금연 등 장수를 위한 각종 조언을 내놓았습니다.
누리꾼들은 수명을 단축시키는 주범으로 흡연과 음주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taeb****'는 "담배는 무조건 끊어야 합니다. 연령별 흡연율 보면 30대와 40대에 가장 높고 50대부터는 급격히 낮아집니다. 결국 담배를 피우고 싶은데 지병이 생겨서 눈물을 머금고 금연하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금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같은 포털 이용자 'qorb****'도 "담배만 피워도 평균 10년정도 수명 단축된다더라. 오래 살고 싶으면 담배랑 과음 안 하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음 누리꾼 'eowkdqnflqk'는 "일본 오키나와 사람들이 대부분 오래 사는 것은 저염식에 여주(박과의 한해살이풀)를 즐기기 때문이다. 한국도 저염식을 하면 평균 83세는 될 듯하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
"마음이 편하고, 술·담배 안 하고, 남한테 피해 안 주고, 공기 좋은데 살면 100세 살 듯"(다음 아이디 'sangdo'), "장수하려면 욕심을 자제하고 낙천적인 생각과 채식 그리고 해물 위주의 소식과 적당한 운동, 대화할 수 있는 원만한 대인관계가 필요할듯"(다음 아이디 '수달') 등과 같은 조언들도 나왔습니다.
반면 "오래 살면 뭐 하나. 60에 은퇴해서 20년 인간답게 살려면 최소 월 300만∼500만원 등 총 8억 있어야 하는데"(네이버 아이디 'kisk****'), "우리나라 노인인구 빈곤율이 50% 가까이로 세계 밑바닥 수준이던데"(다음 아이디 '노을') 등의 부정적인 반응도 있습니다.
OECD가 발표한 '한눈에 보는 OECD 보건 2015'에 따르면 2013년 현재 OECD 회원국의 평균 기대수명은 80.4세로 1971년(70.4세) 이후 42년 만에 10년이 늘었으며,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1.8세로 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11위를 차지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