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경찰서는 5만 원권 위조지폐를 만들어 사용한 혐의(통화위조)로 김 모(19) 군 등 10대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일 컬러복사기로 5만 원권과 1만 원권 지폐 앞·뒷면을 복사해 붙이는 방법으로 위폐를 만들어 대전과 청주, 충북 영동의 편의점과 상점 11곳을 돌며 20여 장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렌트한 승용차를 타고 여러 지역을 돌며 위조지폐를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검거할 당시 이들의 승용차에는 사용하지 않은 5만 원권 위폐 32장이 발견됐습니다.
이들의 범행은 4일 오전 2시 48분쯤 청주시 상당구의 한 편의점에서 이들이 사용한 위조지폐를 이상하게 여긴 점원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들통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일행 중 한 명인 이 모(17) 군을 먼저 붙잡은 뒤 CCTV 등을 분석, 달아났던 김군 등 나머지 2명을 영동에서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차 안에서 위폐가 추가로 발견된 점으로 미뤄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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