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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원정도박' 기업인 12명 기소…조폭 개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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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동남아 카지노의 일명 '정킷방'에서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대표를 비롯해 기업인 4명을 구속 기소하고 8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또 정킷방을 운영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13명을 적발해 간부급 9명을 구속 기소했고, 기업인들에게 원정도박을 알선한 혐의로 브로커 8명을 인지해 1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정킷방은 현지 카지노 업체에 보증금을 주고 빌린 VIP룸을 말합니다.

검찰 수사 결과 기업인 12명이 마카오와 필리핀, 베트남 등지의 정킷방에서 5백억 원이 넘는 돈을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범서방파 계열의 광주송정리파와 영산포파, 양은이파 계열의 학동파, 청주 파라다이스파 등이 동남아 정킷방 운영에 뛰어든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별도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원정 도박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경찰에서 계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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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휘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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