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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ㆍ수학자, 일반인에 비해 자폐 성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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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와 수학자는 일반인에 비해 자폐 성향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연구진이 50만여 명을 대상으로 자폐적 특성을 조사한 후 이를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수학 분야 직업종사자와 비교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연구팀은 자폐적 특성을 나타내는 50개 문항으로 이뤄진 '자폐증 지수'인 AQ를 이용해 자폐 성향을 측정하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직업종사자의 평균 AQ는 21.9로 여타 직업종사자의 평균 AQ 18.9보다 높았습니다.

케임브리지대학은 앞서 알버트 아이슈타인과 아이작 뉴턴 두 사람이 모두 자폐 성향을 갖고 있었다는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또한 남성이 여성에 비해 자폐 성향을 가질 가능성이 많다는 기존 연구 결과를 뒷받침했습니다.

케임브리지대학 자폐연구센터의 사이먼 바론-코언 교수는 "많은 자폐적 특성이 유전 요인과 태아기의 테스토스테론 수치에 영향받는다는 사실이 종전 연구에 의해 밝혀졌다"며 " 왜 남성이 여성에 비해 자폐적 특성이 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지를 설명해주는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폐적 특성은 누구나 갖고 있는 개성과 성격으로 자폐증과는 다르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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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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