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분기에는 수출경기 하락세가 다소 진정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액 감소율이 9% 내외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2015년 3분기 수출 실적 평가 및 4분기 전망' 보고서에서 "수출선행지수가 전기보다 상승해 4분기 수출감소율은 9% 내외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수출액은 1천283억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9.5% 감소했습니다.
연구소는 4분기에는 수출감소율이 3분기보다 0.5%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구소는 그 근거로 수출선행지수가 4분기 115.2로 3분기보다 3.7% 오른 점을 들었습니다.
수출선행지수는 우리나라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원자재 수입액·산업별 수주 현황· 환율 등 변수들을 종합해 수출증감 정도를 예측하도록 만든 것으로, 2010년을 기준으로 삼아 비교합니다.
수출선행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하락폭은 점차 줄고 있습니다.
수출입은행은 "미국·중국 등 주요 수출국의 경기 회복력은 크지 않지만 유로존의 회복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수출에 선행하는 수출용 원자재 수입이 늘어나고 있고, 원 달러 환율 상승과 연말 성수기 영향 등으로 수출 감소세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