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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007시리즈 '스펙터', 해리포터 기록깨며 흥행몰이

개봉 첫주 최대 수입기록…역대 최대 수입 향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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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대표하는 스파이 영화인 007시리즈의 24번째 작품인 '스펙터'가 영국에서 개봉 첫주 최대 수입 기록을 세우며 흥행몰이에 나섰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스펙터'는 개봉 1주 만에 4천100만 파운드(약 718억4천만원)의 수입을 올려 2년 전에 나온 직전 시리즈물인 '스카이폴'(2천10만 파운드)을 능가했다.

이로써 스펙터는 지난 2004년의 해리포터 세 번째 시리즈인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2천380만 파운드)의 1.7배에 이르는 개봉 첫주 수입으로 기록을 새로 썼다.

개봉 당일 수입도 630만 파운드로 가장 많았다.

스펙터는 지난달 26일 영국과 아일랜드의 647개 극장의 2천500개 상영관의 스크린에 올라 최대 규모 기록도 올렸다.

영국 외에 노르웨이와 스웨덴, 네덜란드, 핀란드, 덴마크에서도 개봉 첫주 최대 수입을 기록했다.

영화는 오는 6일 미국에서, 11일 한국과 프랑스 등지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이런 기세대로라면 올해 영국에서 최대 수입을 올린 영화 '쥬라기 월드'(6천370만 파운드)는 물론 역대 최대 수입을 올린 '스카이폴'(1억290만 파운드)도 따돌릴 것으로 더타임스는 내다봤다.

일간 가디언은 별 다섯 개의 최고 평점을 매기면서 "무시무시하게 짜릿하고 장대하며 어지러울 만큼 재밌다"고, 더타임스는 "뼈아프게 짜릿하다"고, 인디펜던트는 "장면 하나하나가 스카이폴을 닮았다"고 각각 평가했다.

제작자들은 "제임스 본드 팬들에게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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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는 12월17일 개봉하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The force awakens)가 007 제임스 본드의 질주를 가로막을 수도 있다고 더타임스는 예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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