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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고기 섭취 우려 수준 아냐" 발표에 '갸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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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햄·소시지 등 가공육과 붉은 고기를 발암물질로 분류했지만, 우리 국민의 섭취량은 우려할 정도가 아니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발표가 나오자 온라인에서는 '여전히 불안하다'는 반응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kkh8****'는 "소시지를 가공하는 대기업에서 항의 들어왔냐"는 글을, 'khc7****'는 "식약처보다 WHO가 더 신뢰가 간다"는 글을 올리는 등 댓글 대다수에서 식약처 발표를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umje****'는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수치로는 믿을 수 없다. 조금 먹어도 문제가 생기는 사람이 있고 많이 먹어도 괜찮은 사람도 있는 것"이라며 "되도록 먹지 않는 게 답"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다음 이용자 '스마일vV'은 "옛날엔 가축을 키울 때 친환경적으로 자연방사 했지만 요즘은 건강한 고기를 얻을 수 없다"며 "각종 발암물질로 범벅된 사료에 유전자 변형 곡물로 키운 소·돼지·닭은 좋은 단백질이기보다 각종 성인병을 유발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지난달 27일 햄·소시지 등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쇠고기 등 붉은색을 띠는 적색육에 대해서도 2A군 발암 위험물질에 포함했습니다.

이에 식약처는 브리핑을 열고 "우리 국민의 가공육 섭취량은 1일 평균 6.0g 수준으로, 매일 50g 섭취 시 암 발생률이 18% 증가한다는 WHO 발표내용을 고려하면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고 발표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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