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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내 수주액 123조…올해보다 8.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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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상 국내 건설 수주액은 123조3천억원 규모로 올해보다 소폭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 강승민 선임연구원은 3일 한국건설경영협회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하는 '2016년 건설시장 환경 변화와 대응 발표회'의 발표 자료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 건설수주는 주택경기 활황에 힙입어 사상 최대치인 135조1천억원에 이를 전망이나 내년엔 주택 공급과잉 우려와 공공 SOC 예산 감소 등으로 올해보다 8.7% 줄어든 123조3천억원 선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를 정점으로 내년에는 4월 총선과 정부 주택정책의 변화, 금리 불확실성, 공급 과잉 영향 등에 따라 건설 수주가 감소할 것"이라며 "건설사들은 민자사업이나 뉴스테이, 임대사업 등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6년 건설경영전략 수립의 주요 쟁점과 대응'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는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김민형 연구위원은 사전 배포된 자료에서 "올해 주택가격 상승은 정부 정책과 사회 구조변화에 부응해서 발생한 일시적 현상"이라며 "앞으로는 2015년의 호실적에 대한 환상을 버려야 하며 변화의 시기를 놓치면 큰 어려움이 올 수 있다"고 충고했다.

김 연구위원은 "건설기업들은 기존 수주물량 관리와 함께 시장 연착륙을 위한 탈출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할 때"라며 "민간부문의 수익원도 종전 시공·분양 중심에서 개발·운영으로 다각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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