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31일) 낮, 영동고속도로에서는 대학생 36명을 태우고 달리던 관광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학생들은 모두 신속히 대피했지만 하마터면 아찔한 사고가 번질 뻔했습니다.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 갓길에서 차량이 불타면서 화염이 거세게 뿜어져 나옵니다.
[버스가 불났네. 어, 다 탔네.]
오늘 낮 1시쯤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 근처를 달리던 관광버스에서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
버스엔 엠티를 가던 대학생 36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불이 나자 운전 기사는 버스를 갓길에 세웠고, 학생들은 불이 버스 전체로 번지기 전에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사고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으로 한때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운전 기사는 경찰에서, 버스 뒤편 타이어가 터지면서 갑자기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브레이크 라이닝이 과열돼 타이어에 불이 붙으면서 버스 전체로 불길이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소방서 소방관 : 타이어 부분에서 최초 불꽃 발생이 났으니까, 타이어 쪽 관계되는 브레이크 쪽이 과열되지 않았나….]
경찰은 버스를 정비소로 옮겨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화면 제공 : 시청자 차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