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던 50대 비정규직 근로자가 근무 도중 쓰러져 숨졌습니다.
충북 충주경찰서와 충주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7시 40분쯤 충주 A중학교에서 경비 근무를 서던 59살 박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학생과 교사들이 119구조대와 경찰에 신고해 박 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경찰은 평소 몸이 약했던 박 씨가 잇단 밤샘 근무를 하다 심근경색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 씨는 용역업체에 고용돼 지난 3월부터 이 학교에서 경비로 일하면서 오후 4시 반에 출근해 이튿날 오전 8시까지 근무하는 밤샘근무를 매일 해왔습니다.
박 씨처럼 용역업체에서 파견된 비정규직 학교 경비원은 교사의 숙직이 없어진 뒤 빈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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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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