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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업데이트] 록히드마틴 '한반도 사드 배치' 놓고 하루 만에 바뀐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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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업데이트]

<앵커>

글로벌 업데이트 시간입니다. 오늘(31일)은 미국 워싱턴을 연결하겠습니다.

김우식 특파원! (네, 워싱턴입니다.) 한동안 잠잠했던 고고도 미사일 사드의 한반도 배치문제가 다시 불거졌는데 사드 제작사인 록히드 마틴사가 한미 양국이 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가 하루만에 번복했다고요?

<기자>

사드를 만드는 록히드 마틴사가 SBS를 비롯해 워싱턴 특파원들이 상주하고 있는 이곳 내셔널 프레스 빌딩에서 목요일에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사드의 한반도 배치문제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한미 양국이 이 문제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한 것인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트로츠키/록히드 마틴 부사장 : 한미 양국 정책담당자 사이에서 (사드의 한반도 배치문제에 대해) 공식·비공식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드는 방어체계로 공격용으로 쓸 수 없습니다. 하드웨어에서부터 소프트웨어까지 방어용으로 돼 있습니다.]

이 말은 한 사람은 록히드 마틴의 항공·미사일방어 담당 부사장인데요, 두 나라간 논의가 초기단계이고 민감한 사안이어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양국이 결론에 도달하기까지 기다리고 있다고 구체적으로 말을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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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논의가 없다고 해온 한미 양국이 최근 협의에 착수했을 가능성을 시사한 것인데요, 중국이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반발하고 있는데 대해선 사드는 날아오는 미사일을 요격하는 방어체계라며 반박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사드관련 정보를 한미 양국에 제공하고 있다는 록히드마틴발 보도가 있었고 한미 양국이 부인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미 국방부에 확인을 해봤더니 사드의 한반도 배치결정을 내리지 않았고 공식협의도 두 나라간 진행하지 않고 있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하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어 우리 국방부도 사드 논의를 하지않고 있다고 전면부인을 했습니다.

그러자 록히드 마틴은 하루만에 한미양국이 어떤 논의를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하고 기자회견에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유감스럽다며 꼬리를 내렸습니다.

록히드 마틴의 의도가 무엇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다음달 2일 서울에서 열릴 한미 안보협의회를 앞두고 사드 문제를 환기시키려는 전형적인 치고 빠지기 행태다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앵커>

미국에서 하원의장이면 대통령 부통령에 이어서 서열 3위인데 40대 의장이 선출됐다고요?

<기자>

존 베이너 하원의장의 후임으로 올해 45세인 폴 라이언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40대 의장은 미국에서 124년 만이라고 하는데요, 폴 라이언 의장은 취임 일성으로 하원의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폴 라이언/신임 미 하원의장 : 하원은 망가졌고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오히려 문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저는 남을 탓하는데 관심 없습니다.]

하원의 임기는 2년이어서 라이언은 40대지만 현재 9선 의원입니다.

다수당인 공화당의 후보인만큼 민주당 낸시 펠로시 후보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하원 의장에 선출된 것인데요, 아일랜드계 가톨릭 신자인 라이언은 2012년 대선 당시 롬니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출마를 하면서 일약 전국구 스타이자 공화당의 차세대 주자로 떠오른 인물이기도 합니다.

16살 때 아버지가 숨진 뒤에 연금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등 시련을 겪기도 했는데요, 의원 보좌관으로 출발을 해서 하원의장에 오른 그에 대해 아메리칸 드림의 산 증인이다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원의장은 말씀하신 것처럼 대통령과 부통령에 이어 미국내 권력 서열 3위인데요, 40대인 라이언이 하원 의장 업무를 잘 수행하고 공화당의 대선 승리까지 이끌어 낸다면 차기 대선주자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미국이 IS 격퇴를 위해서 시리아에서 주로 이제 공습 위주의 공격을 하고 있는데 처음으로 미군 특수부대인 지상군을 투입하기로 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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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오바마 대통령은 그동안 수차례 시리아에 대한 미군 지상군 투입은 없을 것이다라고 못박아 왔는데요, 50명 이내 소규모이긴 하지만 미군의 특수부대가 첫 지상군으로 시리아에 투입하게 됩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지난 22일 미군 특수부대 델타포스가 IS에 붙잡힌 인질들을 구출하는 모습입니다.

당시 델타포스는 이라크 북부에서 IS를 기습공격해서 쿠드르족과 이라크인 70여명을 구출했는데요, 작전중 미군 1명이 숨져 IS와의 전투에서 첫 미군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카터 미 국방장관은 이번주에 IS 격퇴를 위한 새로운 전략을 소개하면서 그 가운데 하나가 RAID 즉, 급습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이번에 투입되는 특수부대가 시리아에서 앞서 보신 기습작전을 벌여서 IS 지도자를 사살하고 인질을 구출하는 작전을 펼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인데요, 특수부대의 투입은 1년 넘게 시리아에 대한 공습을 하고 있지만 전황이 좋지 않다는 점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기도 합니다.

특히 IS격퇴를 명분으로 러시아까지 시리아 공습에 나서면서 알 아사드 시리아 정권을 지원하고 있는 것은 미국에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프간에서 미군 철군을 연기한데 이어 시리아에까지 미군 특수부대를 투입함에 따라 미국은 점점 더 깊숙이 중동의 늪에 빠져드는 양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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