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 우리나라의 전체 산업생산이 넉 달 연속 증가하면서 4년 반 만에 월간 증가 폭이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개별소비세 인하 등 내수 진작책과 추석 연휴가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 집계 결과 지난 9월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1년 3월 4% 생산이 늘어난 이후 54개월, 4년 반 만에 최대폭입니다.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등 내수진작 정책에 추석 연휴가 이어지면서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월별 산업생산도 6월부터 넉 달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부문별로는 자동차 반도체 생산이 늘어나 광공업생산을 이끌었습니다.
갤럭시노트 5 등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반도체 생산이 17%,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를 본 자동차 생산은 5% 늘었습니다.
그 결과 전체 광공업생산도 전월보다 1.9% 증가했습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1% 포인트 상승한 75.1%를 기록했고, 서비스업 생산도 도소매 등이 늘면서 1.2% 증가했습니다.
소매판매는 추석 연휴가 끼어있던 영향으로 음식료품과 화장품 등 비내구재가 2.3% 판매가 늘었습니다.
2010년 소매판매액을 기준인 1백으로 놓고, 증가 폭을 보는 소매판매액지수도 114.3으로 역대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투자부문도 선박 투자가 늘면서 전월보다 4.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