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휴대전화사업이 6분기 만에 적자를 기록하는 등 부진의 끝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LG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4조288억원, 영업이익 2천94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대비 36.8% 감소했습니다.
올해 2분기에 비해서는 20.5% 늘어났습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줄었지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0.7% 증가했습니다.
LG전자의 3분기 실적은 2천7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내다본 시장의 예상치를 소폭 웃도는 것이지만 전반적으로는 부진한 모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LG전자 부활의 키를 쥐고 있는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가 전체 실적 개선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MC사업본부의 3분기 매출액은 3조3천774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에 비해 21% 감소했습니다.
영업손익 역시 지난해 3분기 1천686억원 흑자에서 올해 3분기 776억원의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MC사업본부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분기 이후 6분기 만입니다.
신흥시장 및 국내시장에서 스마트폰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매출액이 줄었고 시장경쟁 심화에 따른 판매가격 하락, 주요 시장 환율 영향 등으로 결국 적자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