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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에 4조 2천억 지원…구조조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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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우조선 채권단이 대규모 부실로 경영위기에 처한 대우조선해양에 4조 2천억 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하현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우조선의 대주주이자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오늘(29일) 이사회를 열고 대우조선 경영정상화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산업은행은 최대 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과 함께 신규 출자와 대출 등의 방식으로 모두 4조 2천억 원의 유동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대주주인 산은이 유상증자, 출자전환 등의 방식을 동원해 자본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산은은 이를 통해 올해 4천%까지 치솟을 수 있는 대우조선의 부채비율이 내년 말쯤 500% 이하로 떨어지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산업은행은 부산·울산·경남의 지역 내 총생산 가운데 10%를 차지하는 대우조선의 위상을 고려해 국민경제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으려면 국책은행의 지원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우조선은 채권단의 지원을 계기로 인력과 조직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구조조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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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플랜트 인도가 마무리되는 2016년 이후 직영 인력과 사내 외주 인력을 생산 규모에 맞게 축소하고 수주 규모도 발주량 등을 고려해 줄일 계획입니다.

또 부동산 등 비핵심 자산을 모두 매각하는 등 1조 8천5백억 원 규모의 자구 계획을 이행하기로 했습니다.

대우조선 노조는 경영이 정상화 될 때까지 임금을 동결하고 쟁의행위를 하지 않으며 채권단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한다는 확인서를 사측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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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종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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