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9일) 주일본 중국대사관은 일본인 4명이 중국에서 스파이 활동을 한 혐의로 구속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30일 중국 정부가 일본인 2명을 간첩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힌 이후 추가로 2명이 더 구속돼 있다는 일부 언론의 주장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입니다.
주일본 중국대사관은 추가로 구속 사실을 확인한 2명의 일본인 가운데 일본인 여성 1명은 '형사구류' 상태이며 일본인 남성 1명은 지난 6월부터 '거주감시' 형태로 구금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이 구속된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구속된 여성은 도쿄도 소재 일본어 학교 직원으로 50대로 확인됐으며, 구속된 남성은 탈북자를 지원하는 활동에 관여했으며 은행 계좌를 부정하게 개설했다는 이유로 구속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인 4명이 중국 정부에 구속된 사실이 공식적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들을 어떻게 처리하는지가 중국과 일본 사이의 외교 현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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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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