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오늘(29일) 밤 자정을 기준으로 검토했던 메르스 공식 종식 선언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지난 26일 세계보건기구, WHO의 자문을 거쳐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책본부는 WHO가 80번째 환자의 경우 유전자 검사 결과가 음성.양성의 경계에 있어, 메르스 유행의 일부라고 볼 수 없고 감염력이 현저히 낮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80번 환자가 아직 양성 반응을 보이는 점을 감안해 메르스 상황의 종식 선언을 미루고 계속해서 방역.감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메르스 공식 종식 선언 시점은 80번 환자가 다시 음성 판정을 받은 시점에서 4주 뒤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역당국은 당초 80번 환자가 처음 완치 판정을 받은 시점부터 4주 뒤인 오늘 밤 자정을 기해 공식 종식 선언을 검토해왔습니다.
현재 메르스 양성 환자는 80번 환자 1명 뿐이며, 후유증이나 기저질환 때문에 아직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3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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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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