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 비율이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수도권 전세 가격의 가파른 상승으로 수도권 아파트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비율이 지방 5대 광역시를 처음으로 추월했습니다.
전세 물량 공급이 줄어 주택 전세 가격은 더 상승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2015년 3분기 부동산시장 동향분석'엔 올해 7∼9월 전국 주택의 전세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의 주택 전세 가격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6.9% 올랐고 지방 5개 광역시는 전년 동기 대비 4.5%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전국의 주택 매매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올라 2분기(3.3%)에 이어 오름세를 지속했습니다.
수도권 매매 가격 상승률은 2분기 2.9%에서 3분기 3.9%로 가팔라졌습니다.
지방 5개 광역시도 5.1%에서 6.0%로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전세 가격이 매매 가격보다 더 빠른 속도로 올라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은 72.9%로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직전 최고치는 지난 2분기의 71.9%였습니다.
올해 3분기 주택 매매거래량은 29만93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0% 증가했습니다.
다만 지난 2분기(39.1%)보다 증가세는 둔화했습니다.
수도권의 매매거래량 증가율은 37.9%로 지방 5개 광역시(9.2%)를 압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