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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가 하락시 경제타격 크다…세계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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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전 세계 국가 중에서 주가 하락에 따른 경제적 타격이 미국 다음으로 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주가 하락에 따른 충격이 국내총생산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큰 나라는 미국, 한국, 싱가포르, 홍콩, 영국, 헝가리, 네덜란드, 캐나다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GDP 대비 90% 정도로 상대적으로 규모가 크고, 주가 하락에 따른 투자 충격과 심리적 충격을 상대적으로 크게 받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두 연구원은 "전 세계 주가의 갑작스러운 조정은 세계 경제에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다"며 "국가별로 금융자산의 구조와 규모에 따라 충격이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선진국이 신흥국보다 타격이 더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세계 주가가 15% 하락하면 2년 후 미국 GDP는 기존 전망치에서 1.4% 가량 더 낮아지고 영국은 1.2%, 캐나다는 0.9%, 네덜란드는 1%씩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한국의 감소율은 1.3% 가량으로 미국보다 낮으나 영국보다는 타격이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전 세계 GDP는 주가가 15% 하락할 때 0.4∼0.7%씩 줄어들고 주가가 30% 떨어지면 1.1∼1.5%씩 감소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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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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