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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가 된 남자들…'살림'에 빠져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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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토리] 살림하는 남자들, 그들은 왜?

요즘 가사나 육아활동을 하는 남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남자들이 살림을 시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직장 그만두고 4남매 키우는 아빠의 '육아일기'

오택기 씨는 15년 동안 다니던 회사를 과감하게 퇴사했다. 그리고 그는 4남매 육아에 나섰고 아내가 대신 일을 시작했다. 아이들 등원·등교준비부터 학부모 모임까지. 육아전쟁을 치르느라 매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오택기 씨. 그는 왜 직장까지 그만두고 육아를 위해 전업주부의 길을 택한 걸까.

◇ 아빠가 매일 차려주는 따뜻한 밥상 이야기

결혼 5년 차인 사업가 신영태 씨, 그의 중요한 일과는 퇴근 후 어린이집에서 아들을 데려와 마트에 가는 것이다. 집에 돌아온 그는 여느 주부 못지않게 밥을 짓고, 국을 끓이고, 반찬도 뚝딱 만들어낸다. 결혼해서 줄곧 살림을 해온 신영태 씨는 아내와 아들이 맛있게 식사를 하는 모습만 봐도 기쁘다고 한다. 아빠의 밥상이 있는 이들 가족의 주방 풍경을 담아봤다. 

◇ 살림꾼 총각의 행복한 싱글하우스

조경설계사로 일하고 있는 이길현 씨는 살림꾼 총각이다. 할 수 있는 요리는 수백 가지, 집안 곳곳 그의 손길이 닿으면 멋진 생활소품으로 변신한다. 오랜 자취생활을 해왔지만 4년 전 본격적인 살림을 시작하면서 그에게 또 다른 즐거움이 생겼다. 살림꾼 총각의 싱글하우스는 어떤 모습일까?

2015년 9월 통계청 공식발표 자료에 의하면 전업주부 남성은 14만 3천 명에 달하고 있고,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 9월까지 남성 육아휴직자는 3천523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2천485명보다 41.77% 증가했다. 

'뉴스토리'에서는 살림에 출사표를 던진 남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변하고 있는 대한민국 남자상에 대해 조명하고, 남자들이 살림에 빠져드는 이유와 그 사회적 의미를 분석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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