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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의사회 "예멘 북부서 병원 피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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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의료구호 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는 오늘(27일)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예멘 북부 사다 주에서 운영하는 병원이 폭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현지시간으로 어젯밤 "국경없는의사회가 구호활동을 하는 병원이 여러 차례 공습을 당했다"며 "폭격 당시 병원 안에 환자와 의료진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예멘 반군이 통제하는 국영통신 Saba는 현지 의료진을 인용해 이 공습으로 부상자가 다수 발생한 것은 물론 병원의 모든 시설과 의약품이 파괴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예멘 반군은 공군력이 없기 때문에 국경없는의사회의 발표가 사실이라면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아랍권 동맹군의 공습으로 병원이 폭파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입니다.

사다 지역은 사우디와 국경을 맞댄 곳으로 반군의 근거지입니다.

앞서 지난 3일 아프가니스탄 쿤두즈에서도 국경없는의사회의 병원이 탈레반의 기지로 오인돼 미군의 공습을 받아 의료진과 환자 30여 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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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기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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