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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공습' 시리아서 10월에만 12만 명 피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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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의 공습이 진행 중인 시리아 3개 주에서 올 10월 들어 12만명 이상의 피란민이 발생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가 유엔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 UNOCHA는 이달 5일부터 22일 사이에 시리아 북부 알레포와 중부 하마, 이들리브 등 3개 주에 사는 시리아인 가운데에서 최소 12만 명이 난민 신세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애초 5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입니다.

시리아 피란민의 대부분은 유혈 충돌이 진행 중인 이들 3개 주에 여전히 머물고 있지만 일부는 고향 또는 고향 외곽 지역에서 벌어지는 전투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터키 국경 지대로 대피했다고 유엔은 설명했습니다.

알레포시에 거주하는 시리아 주민 다수도 서쪽의 시골 마을로 이주했다고 유엔은 덧붙였습니다.

UNOCHA 대변인 스테파니 두재릭은 시리아 피란민들에게 조리되거나 바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있지만 "텐트와 기본적인 가정용 도구, 음식, 물, 위생 지원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달 30일부터 시리아 공습 작전을 개시했습니다.

러시아는 시리아 내 IS 근거지가 주요 공습 대상이라고 주장했으나 서방 측은 러시아가 지원하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에 맞서 싸우는 반군 진영이 주된 표적이 됐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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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기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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