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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66년 만의 강진…사망자 300여 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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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6일) 아프가니스탄 북동부에서 일어난 7.5 규모의 강진 이후 피해 집계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아프간은 물론 이웃한 파키스탄과 인도까지 뒤흔들면서 현재까지 사망자만 300명 넘어섰습니다.

정 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흔들거리던 담벼락이 힘없이 넘어집니다.

지붕 채 내려앉은 벽돌집은 돌무더기로 변했습니다.

대학 건물은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 곳곳에 금이 갔습니다.

현지 시간 어제 오후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자름 부근에서 66년 만에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이 땅속 212.5km로 비교적 깊었지만, 충격은 이웃한 파키스탄과 인도에까지 전달됐습니다.

수천 채의 집과 건물이 무너지면서 아프간에서 최소 74명, 파키스탄에서 237명이 숨져 모두 300명 넘게 희생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부상자도 1천700명이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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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굴/파키스탄 페샤와르 : 바쁘게 일하고 있는데 갑자기 건물이 흔들리더니 지붕이 내려앉았습니다.]

인도에선 사망자는 없지만, 카슈미르에선 전기와 전화가 일부 끊기기도 했습니다.

우리 외교당국은 지진 관련 교민피해는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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