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의 한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 강사가 폐결핵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전교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기도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A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 강사로 근무하던 B씨가 지난 23일 폐결핵 판정을 받았습니다.
2011년부터 근무해온 B씨는 기침이 계속되자 지난 9월 초 화성시보건소에서 폐결핵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후 객담을 받아 균 배양 검사를 한 결과 폐결핵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학교 측은 B 강사에게 출근을 중단시키고 전체 학생들과 교직원에 대한 역학조사를 의뢰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와 관련해 어제 전교생 60명과 교직원 23명을 대상으로 흉부 X선 검사를 한 데 이어 내일 피부반응 검사를 통해 잠복 결핵 여부를 진단할 예정입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경기도에서는 87개 초·중·고등학교에서 99명의 학생 결핵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초등학교는 8개교 8명, 중학교 14개교 15명, 고등학교는 65개교 76명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류란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