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군함이 남중국해의 중국 인공섬 근해에 진입한 것과 관련해 주변 국가인 필리핀과 베트남, 말레이시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중국과 남중국해에서 영유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이들 국가는 이번 사태가 미칠 영향을 분석하며 대응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과 가장 큰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필리핀은 이번 미군 구축함 파견을 환영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필리핀은 이달 중순 항행과 비행의 자유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국 함정 파견 방침에 대해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국 선박의 조업 방해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베트남은 군사적 대립이나 무력 충돌은 가능한 한 억제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말레이시아는 중국과의 경제 동반자 관계를 고려해 중국에 대한 비판 목소리보다는 평화적인 영유권 분쟁 해결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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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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