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에 내린 비는 그쳤지만 다른 지역은 아직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비가 대부분 그치겠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서 쌀쌀한 날씨가 찾아옵니다. 또 서해안에는 10월에는 흔치 않은 황사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정구희 기자입니다.
<기자>
가을비치고 제법 굵은 빗줄기가 출근길 적셨습니다.
양도 많아 지금까지 서울 26mm, 서산 34mm, 전주 35mm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의 비는 그쳤지만, 강원 남부와 충북, 영남에는 앞으로 5~20mm의 비가 더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도 오후에는 대부분 맑은 날씨를 되찾을 전망입니다.
비가 그친 뒤 일부 지역엔 황사가 예상됩니다.
서해 백령도엔 오전부터 황사가 나타나 한때 황사 먼지 농도가 ㎥당 222㎍까지 올랐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까지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10월에 서해안 지방에 황사가 나타나는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6년 만의 일입니다.
오후엔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도 뚝 떨어지겠습니다.
전국의 낮 기온이 20도 이하에 머물러 쌀쌀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6도, 오는 토요일에는 3도까지 떨어지는 등 당분간은 가을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