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하락과 함께 첫 위기를 맞은 미국 공화당 대선 선두주자 도널드 트럼프가 언론에 분풀이를 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는 뉴햄프셔 주 앳킨슨에서 열린 유세에서 언론은 의회보다 더 신뢰도가 낮다면서 인간 쓰레기들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언론에 대해 불법적이고 끔찍한 사람들이라면서 언론계에 일부 훌륭한 사람들도 있지만, 50% 정도는 끔찍한 사람들이라고 혹평했습니다.
이는 최근 자신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미 주요 언론의 보도가 신경외과 의사 출신 벤 카슨에게 쏠리는 데 대한 불만의 표출로 보입니다.
트럼프는 지난 7월 이후 줄곧 당내 대선주자 가운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왔지만 최근 실시된 세 차례 아이오와 주 여론조사에서 카슨에게 연이어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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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선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