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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파키스탄 접경서 규모 7.5 강진…최소 18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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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북동부 파키스탄 접경지역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26일) 오후 1시39분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해 두 나라에서 적어도 181명이 사망하고 8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곳은 아프간 북부 바다흐샨 주의 힌두쿠시 산악 지역으로 파키스탄 국경과 가깝습니다.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는 북동쪽으로 254㎞ 떨어졌고 파키스탄 북부 치트랄에서는 67㎞ 떨어졌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212.5㎞로 비교적 깊은 편입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지진의 규모를 7.7로 발표했다가 7.5로 낮췄습니다.

최초 지진이 난 지 40분 뒤 같은 지역에서 규모 4.8의 여진도 감지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아프간에서 최소한 34명이 사망했으며 파키스탄에서는 147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러나 진원에 가까운 산악 지역 상당수 마을이 통신이 두절돼 정확한 피해규모 파악에는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아프간과 파키스탄, 인도 주재 한국 대사관은 각각 교민 피해상황 파악에 나섰으며 지금까지 우리 교민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습니다.

모디 인도 총리는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에게 구호 활동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파키스탄 언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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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샤리프 총리는 감사를 표시했으나 수용 여부는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라시드 파키스탄 정보장관은 이번 지진을 국내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며 국제적 구호 요청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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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건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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