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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5중전회서 군내 친정체제 강화할 듯…측근 승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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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6일 개막한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18기 5중전회)에서 측근을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으로 승진시키는 등 군내 친정 체제를 강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명보(明報)는 시 주석의 측근인 장여우샤(張又俠) 인민해방군 총장비부 부장(상장·한국군 대장)과 류위안(劉源) 총후근부 정치위원이 5중전회에서 중앙군사위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26일 보도했습니다.

장쭝쉰(張宗遜) 전 부총참모장의 아들인 장 부장은 시 주석의 신임을 받는 훙얼다이(紅二代·중국 건국을 이룬 지도자의 자녀)로, 작년 개최된 4중전회 때부터 중앙군사위 부주석 승진설이 제기됐습니다.

류 정치위원은 마오쩌둥(毛澤東) 전 주석에 의해 숙청된 류사오치(劉少奇) 전 주석의 아들로, 시 주석 집권 이후 군내 부패 청산 작업을 진두지휘했습니다.

류 정치위원과 가까운 사이인 장무성(張木生) 전 '중국 세무' 잡지사 사장이 이달 초 류 정치위원과 절교를 선언한 것에 대해 세간의 비판을 많이 받는 자신이 결정적인 시기에 류 정치위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한 데 따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한편, 이번 5중 전회에서는 인민해방군 체계도 대폭 개편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명보는 이와 관련해 현행 인민해방군 4총부(總部·총참모부, 총정치부, 총후근부, 총장비부) 가운데 작전과 지휘를 총괄하는 총참모부가 '대총참'으로 불리는 육해공군 총지휘부로 변경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4총부 산하 7대군구(大軍區)와 해군, 공군은 총참모부 산하 육군총부와 해군총부, 공군총부로 개편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육군총부는 7대군구 중 지난(濟南)군구를 토대로 육군총사령부를 출범시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장비부(장비·구매 당당)와 총후근부(재무·군수 물자 담당)는 통합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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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또 육군이 주도하는 7대군구 체계가 4대 전구(戰區)로 개편될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그러나 신문은 군 개혁 작업이 강한 저항에 부딪혀 5중전회에서 군 체계 개편이 실제로 단행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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