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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과서 국정화 찬반 집회·기자회견·성명 줄이어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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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 문제를 두고 대학교수들과 진보·보수 시민단체들이 연이어 찬반 기자회견·집회를 열거나 성명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김기흥 사학과 교수 등 건국대 교수 75명은 성명을 내고 "공공의 역사를 구부려 자신들만을 위한 역사로 전유하려는 오만은 새로운 역사에 의해 심판받을 것"이라며 교과서 국정화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민족문화연구원과 장준하 특별법 제정 시민행동 등 10여개 단체로 구성된 가칭 장준하부활시민연대 소속 회원 30여명도 오늘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친일·독재 미화를 위한 것으로 규정하고 이를 "민족의 독립과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장준하 선생 등 애국·민주열사에 대한 능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 네트워크는 민족문제연구소와 함께 오늘 저녁 서울 태평로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집중 촛불 문화제를 열어 정부에 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를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할 계획입니다.

학부모단체를 비롯한 보수 단체들도 서울중앙지검과 광화문광장 등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교조를 고발하는 등 국정화 지지 행동에 나섰습니다.

학부모단체 '교육과 학교를 위한 학부모 연합'은 오늘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화에 반대하는 전교조를 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교학연은 언론에 공개한 고발장에서 "지난해 8월 헌법재판소는 공익 목적이더라도 공무원의 집단적 의사표현은 허용될 수 없다고 결정한 바 있다"며 전교조가 29일로 예고한 시국선언과 연가투쟁의 불법성을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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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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