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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B2C 사이트 전례없던 한국제품 전용관 개설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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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온라인 해외직구 시장이 급속히 팽창하는 가운데 '한국제품 전용관'이 잇따라 개설되고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가 내놓은 '중국내 B2C, 즉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전자상거래와 해외 직구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초까지 중국 내 주요 B2C 사이트에 한국제품 전용관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중국 B2C 시장을 주도하는 톈마오, 징둥, 쑤닝이거우 등 3대 사이트가 모두 한국제품 전용관을 개설해 판촉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이들 3대 메이저의 중국 내 B2C 시장 점유율은 80%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중국 최대 B2C 사이트인 톈마오는 지난 5월 첫 국가관으로 한국 전용관을 개설했습니다.

이곳에서는 화장품, 의류, 식품, 가전제품, 영유아용품 등이 주로 판매됩니다.

B2C 2위 업체인 징둥은 지난 3월 한국관을 개설한데 이어 지속적으로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징둥은 화장품 판매에 최우선 순위를 두는 가운데 식품, 의류, 가방, 영유아용품 등 판촉에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전자제품 유통 분야 강자들도 한국제품 전용관 운영에 나서고 있습니다.

수백개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쑤닝은 지난 5월 한국관을 열어 화장품과 전기밥솥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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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유통 리더인 궈메이도 한국관을 개설하기로 확정하고 준비작업에 착수한 상황입니다.

수입 식품을 주로 취급하는 이하오디엔도 최근 한국관을 개설해 과자, 김, 음료수, 유자차 등 식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하오디엔이 운영하는 국가관은 한국관 외에 미국관이 유일합니다.

한국 제품만 취급하는 해외 직구 전문사이트도 1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관의 잇단 개설은 중국에서 하이타오족 이른바 해외직구족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하이타오족 규모는 지난해 2천만명에서 올해는 2천4백만명에 달하고 2018년에는 3천6백만명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중국의 해외 직구 금액도 지난해 1천500억 위안에 달해 전년보다 95.6% 급증한데 이어 올해에는 2천400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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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호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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