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163명과 선원 11명을 태우고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오던 고속 페리가 미확인 물체와 부딪쳐 121명이 다쳤다고 홍콩 소방당국이 밝혔습니다.
사고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 저녁 7시쯤 홍콩 란타우 섬 부근 해상에서 일어났습니다.
충돌 충격으로 탑승자 가운데 121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14명이 중상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사고 직후 홍콩 해양 경찰과 소방당국, 항공 구조당국 등이 출동해 탑승자들을 구조했고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홍콩과 마카오 사이를 잇는 주된 교통수단인 고속페리와 관련해 최근 들어 크고 작은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에는 홍콩에서 마카오로 가던 페리가 방파제에 충돌해 70명이 부상했으며 2주 전에는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오던 페리의 엔진실에서 불이나 승객 134명이 비상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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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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